2018 회고
종호형의 매년 회고록을 보고 느낀점이 많아서 나도 해보려고 한다. 주변에 롤 모델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가. 다시 한번 감사하단 말을 하고싶다. 블로그 시작 계기는 여름방학때 뭘 해야될까 생각하다가 학교 선배들 만나는 자리에서 종호형의 조언을 듣고 시작하게 되었다.
2018 Summary
- 블로그 시작일 2018.08.14
- 블로그에 작성한 글 66개
- 총 방문자 약 1800명
- github 컨트리뷰션 약 100개
- TDD, git 다루기, 슬랙 봇 제작, 졸업작품
- 외부 세미나 참석
- 학회장
나는 성장했는가?
흠… 이 질문에는 당연히 yes다 그렇지만 진전의 정도는 상대적인 법.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으니 성장했다고 볼 수는 있지만 원하는 만큼 성장한 것 같진 않다. 아직 부족하다. 계절학기 끝나고 스터디 제대로 시작할때 더 더욱 성장해야겠다. 이상은 높고 현실은 낮다.
8월부터 시작한 github을 시작했을땐 1일 1commit을 목표로 두고 여름 방학 끝날때 까진 달성했지만 개강하면서 그 목표는 처참히 박살났다(…) 컨트리뷰션 표를 보니까 10,11월이 초록색이 아닌 회색 시멘트인 것을 볼 수 있다. 진행해야하는 학과 행사, 졸업작품 등등 핑계는 많다. 바쁘게 살면서 공부 할 수 있었지만 나는 조금 게을렀던 것 같다. 반성해야된다.
9월부터 시작한 Devtycoon 스터디로 내 체급을 올린것은 다시 되돌아 봤을때 TDD와 github 다루는법이 아니었을까 라고 생각한다. 물론 알고리즘 문제푸는 것, 코드리뷰 받고 코딩 습관(안티패턴 지양) 들이는 것도 좋은 영향이었지만 12월 초에 갔던 개발자포럼 세미나에 가서 많이 느꼈던 건데 지금 같이 스터디에서 github으로 코드리뷰 하는것이 제일 주요했다고 생각한다.
스터디를 하면서 좋았던 점을 나열해보면
- 종호형의 코드리뷰를 보면서 코딩 습관을 기르게 됨(ex: 변수명 의미있게 짓기, camelCase 적용)
- 내가 코드리뷰를 해주면서 나도 정확히 아는 내용이 아니면 다시 찾아보게 되는 점
- git 다루기 (아예 무지한 상태였다 나는)
- slack, trello 등등을 배운 것
- 블로그 글이나 트렐로 칸반보드를 보면서 피드백 받는 것
- 초보 개발자로서 해야 될 것들과 마음가짐
등등 셀 수 없이 많다.
학회장으로서
나름 열심히 했지만 부족한 리더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작년 총대의원회 '동백' 시절 의장형 뒤에서 보고 같이 일하면서 많이 배웠다 생각했는데 인생은 역시 실전이었다. 전대 자료를 받은 것도 없고 무근본으로 시작하려니 많이 힘들었다. 그리고 처음 이끌어가는 학생회… 학생회 년수로는 7년째라 임원으로서는 매우 익숙했지만 리더로서는 아직 어색하고 부족했던 것 같다. 그렇지만 얻어가는 것, 느낀 것도 많고 리더로서의 역량, 태도등등 많은 것을 배운 자리였다고 생각한다. 아쉬운 1년은 뒤로하고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겠다.
2019 목표
- 취업 전까지 lose weight (75kg 목표)
- 목표 기업 설정 및 3월 전까지 취업 목표
- 오픈 소스 기여하기 (12.31이 목표였는데 밀렸다…)
- 블로그 글 notion으로 올리기 (노트 어플리케이션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 블로그 글 잘쓰기 (작문 실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 2019 회고록은 좀 더 생각하고 장문으로 작성하기(…)
- 잠 줄이기
절 대 공 부 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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